5월 공모주 샘씨엔에스 청약 공모가 확정 6,500원

5월 공모주 샘씨엔에스 청약 공모가 확정 6,500원

수요예측 경쟁률 : 1538대 1 기록
오는 10~11일 청약 예정

전기전자부속품/반도체제조장비 제조/도매, 연구용역 등 그외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체
기업명(주)샘씨엔에스
대표자김헌태, 최유진
설립일2016년 6월 10일
상장일2021년 5월 21일 (예정)
매출액359억 4,218만 (2020.12. IFRS 개별)
종업원164명 (2020.12.)평균연봉4,000만원 ~ 5,000만원 미만 (2021.3.)

샘씨엔에스는 지난 3~4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538대 1을 기록해 공모가 6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샘씨엔에스의 총 공모금액은 78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3260억원 수준이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검사장비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기판(STF)을 양산하는 업체로 2016년 삼성전기[009150] 세라믹 STF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프로브카드에 들어가는 세라믹 STF는 웨이퍼의 칩과 검사장비 간의 전기 신호를 이어주는 일종의 '길' 역할을 수행한다.

세라믹 STF의 소재부터 제품까지 독자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인텔 등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

올해 D램용 세라믹 STF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비메모리 세라믹 STF 등 다양한 응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5세대 이동통신(5G)용 세라믹 STF, 웨이퍼를 고정하는 부품인 정전척 생산 등 신규 사업도 준비 중이다.

 

샘씨엔에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 생산 인프라를 확장할 예정이다. 세라믹 STF 시장 성장과 함께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오송 바이오2단지 내 신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빠르게 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우수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샘씨엔에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