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진짜로 우리나라에 들어올까?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페이의 한국 진출이 곧 실 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여요. 애플페이가 들어오게 된다 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진짜로 우리나라에 들어올까?

애플페이란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단말기에 접촉하지 않아도 결제가 되는 서비스예요. 굳이 카드나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핸드폰에 카드를 등록해 결제가 가능하죠.
우리나라의 삼성페이와 같은 서비스예요.
애플페이는 알리페이에 이어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2위 를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에 서 사용하지 못했는데요. 애플과 호환되는 결제 단말기가 우리나라 신용카드 가맹사에서 사용하는 결제 단말기와 달라서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각각의 매장에서 따로 단말기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렇기에 애플에 서도 진출을 고민하고 있었을 거예요.


애플페이의 한국 진출은 확실해요

얼마 전부터 애플페이가 11월부터 한국에서 현대카드와 손을 잡고 한국에 진출한다는 소문이 들려왔어요. 하지만
12월 2일인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인데요. 시기는 아직 단 언할 수 없지만 애플페이의 한국 진출은 곧 이루어질 것으 로 보여요.
지난 10월 말 금융감독원에 약관 심사가 접수되었다는 것 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에요. 보통 금융감독원 에 약관 심사를 넣기 전에 세부 내용 다 협의한 후에 심사 를 접수한다고 해요.
그렇기에 약관을 접수했다는 것은 세부적인 운영 내용들 이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예요. 보통 약관 심사가 한 달 정 도 걸리는 것으로 보아 연내에는 우리나라에서 애플페이 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어요. 뿐만 아 니라 롯데마트나 이디야커피 등에서 애플페이에 맞는 결제 단말기를 사놓은 것이 확인되었어요.

 

애플페이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초반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 같다. 애플이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었기 때문에 초반 애플페이 사용자는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아이폰 이용자로 제한될 거예요. 심지어 애플페이와 호환되는 결제 단말기가 준비 된 매장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용성이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스타벅스, 코스트코와 같은 프랜차이즈, GS25와 CU 같은 편의점,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등에서 이용가능하다.

애플이 선보인 새로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모델에 적용된 NFC 기능과 기존 지문인식 기술 ‘터치 아이디’를 사용해 복잡한 신용카드 번호나 비밀번호 입력을 없앤 간편 결제 서비스다. 구글 월렛, 페이팔 등과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https://support.apple.com/ko-kr/guide/iphone/iphbd4cf42b4/ios

iPhone에서 Apple Pay로 비접촉식 결제하기

애플페이와 호환되는 결제단말기는 한 대당 15~20만원 정도의 고가의 물품이기 때문에 모든 매장에서 다 사용할 수 있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아직 애플의 파급력을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애플은 본격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고, 애플페이 와 같은 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카드, 선구매 후결제 서 비스, 금융 사기 분석, 신용조회 서비스까지 계획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빅테크가 금융 시장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지켜봐야 한다는 관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