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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지수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6.5% 각각 상승,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 12.8% 각각 상승

□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5.6% 각각 상승
  o 전월비는 공업제품, 서비스는 하락하였으나,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상승하여 전체 0.3% 상승

  o 전년동월비는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하여 전체 5.6% 상승

□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5% 각각 상승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4.1% 상승

□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6.5% 각각 상승
  o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8.6%, 식품이외는 5.1% 각각 상승

□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 12.8% 각각 상승
  o  전년동월대비 신선채소 22.2%, 신선과실 7.5%, 신선어개 4.1% 각각 상승

출처 통계청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했다.

여전히 5%대의 높은 물가 상승률이긴 하지만, 지난 7월 6.3%를 찍은 이후 8월(5.7%)에 이어 2개월째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3.6%를 시작으로 7월까지 6개월 내내 꾸준히 올랐다.

정부는 국내 물가에 기여하는 바가 큰 국제유가의 하락 전환이 물가 진정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88.86달러를 기록했다.120달러를 넘나들던 상반기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정부와 시장의 시각이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에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아서다. 

지난달 30일 한국전력(19,550원 ▼ 300 -1.51%)은 “10월부터 전기요금을 1킬로와트시(kWh)당 7.4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같은날 산업통상자원부도 “10월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당 2.7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은 월 2270원, 가스요금은 월 5400원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전기료의 소비자물가지수 지출목적별 가중치(2020년 기준)는 15.5다. 도시가스는 12.7이다. 전기요금이 1% 오르면 소비자물가는 0.0155%p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정부가 가중치·기여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번 공공요금 인상으로 10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p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 인상이 0.1%p, 가스요금 인상이 0.2%p를 각각 담당할 것이란 계산이다.

물론 공공요금 인상 이후 가계가 에너지 절약 등에 나서면 물가에 미치는 실제 영향은 예상과 다를 수 있다. 분명한 건 공공요금 인상이 물가에 가하는 상승 압력이 제법 세다는 점이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6%인 상태에서 다른 변수가 크게 개입하지 않는다면, 10월 물가 상승률은 다시 6%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기요금

키로와트시(kWh)당 7.4원. 4인 가구가 평균 307키로와트(KW) 정도를 쓰는데 대략 한 달에 2,270원 오르는 샘
307kWh 전기요금으로 5만원을 냈다면 10월부터는 5200원대 내게 된다. 

 

한국전력공사는 3개월 에 한 번 전기요금이 오를지 말지를 결정해서 발표하는데 요.

이때 (1) 기본요금 (2) 기후환경요금* (3) 전력량요금 (기준연료비)** (4) 연료비 조정요금*** 4가지를 반영한다.


*기후환경요금: 전기를 만들 때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을 줄이 기 위해 쓰는 비용을 국민에게 청구하는 거예요. **전력량요금: 작년 1년 간 연료비의 평균치예요. ***연료비 조정요금: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등 연료비가 바뀌는 걸 주기적(3개월)으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제도예요



이 중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를 올해는 4월과 10월,  4월에 이미 4.9원이 올랐 고, 10월에 4.9원이 오르기로 되어 있었다.


1년간 올릴 수 있는 전기요금은 키로와트시당 최대 5원이다.

그런데 이미 4월에 5원 가까이 올렸기 때문에, 10 월분은 한전의 약관을 고쳐서 올린 건데 여기에 가정 용 전기와 산업용, 교육용, 일반용 전기요금까지 일괄 2.5 원씩 올렸다.

가정용 전기요금은 4.9원에 추가로2.5원이 올라 총 7.4원이 오른 거고요.

 

가스요금

가스요금은'메가줄(MJ>'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메가 줄당 2.7원이 올랐다.
주택용 요금은 메가줄 당 16.99원에서 2.7원에 올라 19.69원.

서울시의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이 월33,980원인데 5,400원 정도 올라 39,380원이 오르게 되는 구조다
지난달에 비하면 15.9%, 올 초 대비 38% 오른 거고요.
지난 7월에 가스요금을 한 번 올렸는데 그때 올린 인상률 7%의 2배에 달하는 수치.

전기, 가스요금이 계속 오르는 이유
러시아발 천연가스 가격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가스와 전기를 만드는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에요. 여기에 환율도 올라 국제 LNG 가격은 2년 전보다 8배, 석탄은 5.8 배 올랐고요. 이로 인해 한국전력이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사들이는 가격도 지난해 킬로와트시 90원대에서 225원 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

 


그런데 현재의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연료비 상승을 제 때 반영하지 못해 원가 이하로 전기와 가스를 팔던 중이고, 적자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실제 가격에 비해 너무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는 에너지의 가격을 현실화 하겠다는 거죠. 가격이 오르면 사람들이 꼭 필요한 전기 와 가스만 쓸 테니 에너지 과소비도 막을 수 있다는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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